한전산업개발(130660)은 24일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2011년도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IHD;In Home Display) 보급(2차)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IHD는 소비자에게 전기사용량 등 각종 에너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여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고품질의 에너지 및 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액정표시장치이다.

옴니시스템, 지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 한전산업개발은 LS산전을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단독 선정되어,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의 아파트형 공장에 4000가구를 배정받아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IHD) 보급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비 규모는 15억원에 달한다.

한전산업개발은 2010년과 금년 1차사업에도 참여하여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용 저압(계약전력 평균25KVA 이상)의 집단 아파트형 공장을 대상으로 IHD, 통신 인터페이스시스템, 스마트플러그 등을 공급하여 에너지 절약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및 금년도 1차사업에 연이어 지경부 산하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의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IHD) 보급사업자로 참여함으로서 대내외적으로 전력 IT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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