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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정촌 15기엔 동자승ㆍ北출신女ㆍ옥스퍼드대男이?
26일 밤 방송되는 SBS ‘짝’이 색다른 인물들을 섭외해, 또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

애정촌 15기에 출연하는 총 12명의 남녀들 중에는 세계에서 명문대로 꼽히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학부 및 석사 졸업 후 외국계 투자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남자가 있다. 그런 그가 자비로 항공료를 들여 11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오로지 짝을 만나기 위해 애정촌에 왔다.

그는 방송중 인터뷰에서 “16살 때 유학, 10년을 영국에서 있었는데 저는 꼭 한국 사람을 만나고 싶거든요. 그래서 애정촌에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6살 때 절에 입양돼 동자승으로 생활하다 스무살이 다 되어 사회에 나온 남자가 살아온 인생, 세상의 편견 등 모든 것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짝’ 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왔다. 



그는 인터뷰에서 “저는 저에 대해서 모든것을 오픈할 거예요. 전부 다 오픈시키고 당당하게 제 짝을 찾을 거예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지어 북한에서 20년을 넘게 살다가 2008년 3월 한국에 온 여성 출연자도 있다. 한국생활 4년째인 그녀가 용기있게 애정촌에 왔다. 그녀는 지금 ‘짝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겁나요. 겁나고 무서워요. 제 고향 얘기를 남자들이 듣고 이상한 눈길로 보고 그러면 어떡하죠?”라며 걱정을 하기도 한 그녀를 비롯해 12명의 남녀들이 짝을 찾아 가는 과정이 오는 26일 수요일밤 11시25분 전격 공개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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