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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용준형 손잡고...‘댄싱퀸’김완선 컴백...‘록·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지난 4월 6년여 만의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댄싱퀸 김완선〈사진〉의 첫 타이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록’이었다. 오랜 구속의 굴레를 벗어난 후 제대로 된 홀로서기를 그렇게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장르로 시작했다. 도전적이고 어쩌면 위험하기조차 했던 그녀의 흥미로운 행보는 25일 공개한 새로운 디지털 싱글 ‘Be quiet’로 이어진다.
컴백곡인 ‘Super love’가 고정 이미지를 깨고 나오는 신호탄이었다면, ‘Be quiet’는 대중이 그녀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을 멋지게 보여줄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이번에도 혼자가 아닌 양옆에 강력한 터보엔진과 부스터를 갖추고 높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현 아이돌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신사동호랭이와 신인 작곡가 김태주,실력파 아이돌 비스트의 용준형이 그녀의 새로운 조력자들이다.
이들이 함께 작업한 결과물 ‘Be quiet’는 듣는 순간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할 강렬하고 급박한 비트에 김완선 특유의 가녀린 보컬이 묘하게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곡 전반에 흐른다.
이번 싱글은 한 번만 들어도 계속해서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과 직설적이고 감각 있는 가사로 클럽신에서 환영받을 또 하나의 트렌디한 후크송으로 예견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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