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년 유가는 7~8% 하향안정
기름값 추이 2題
한국석유공사 전망



한국석유공사가 2012년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7~8% 떨어져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공사는 25일 ‘국제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비 석유수출기구 국가의 공급 증가, 리비아 내전 종식에 따른 OPEC 회원국 생산 증가 등으로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변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가 닥칠 경우 소비 위축으로 인한 수요감소, 투기자금 이탈로 유가 하락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락폭은 2008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107.08달러로 올해 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106달러를 기록, 작년보다 27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남은 12월까지 유럽의 재정위기 악화가 심각해지지 않는 한 10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세계 석유수요는 올해보다 하루 120만 배럴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21일 10월 3주 주간해외유가동향 보고서에서 “카다피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리비아 생산 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