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서는 나대라(손현주 분)가 거액의 금액이 걸려있는 입시학원 러브콜을 수락한 최수린(남은정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대라는 돈을 받아 챙긴 남은정에게 화를 내며 “나를 팔아 넘긴 것이냐. 어떻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그럴 수 있느냐. 너무 변한 것 아니냐”며 분노 어린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폐암에 걸린 시어머니 모성애(이효춘 분)의 병원비로 곤혹을 치르고 있던 남은정 역시 “당신 몸을 팔라면 팔아야지 어쩌겠느냐. 결국 돈은 우리가 내야 되는데 나도 어쩔 수 없었다”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나대라는 아픈 어머니와 자신 때문에 힘들게 살아가는 아내 남은정에게 미안한 마음과 서러움에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은 나아라(윤세인 분)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최신형(기태영 분)이 만취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슈팀 양지원기자 /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