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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사랑 내 곁에’, 권선징악 결말로 ‘해피엔딩’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3일 방송된 ‘내 사랑 내 곁에’의 최종회에서는 도미솔(이소연 분)과 이소룡(이재윤 분)이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앞서 도미솔이 이소룡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조윤정(전혜빈 분)과 화해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모두에게 ‘해피엔딩’인 것만은 아니었다. 도미솔과 이소룡의 결혼식에 간 고석빈(온주완 분)은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과 지난날 과오에 대한 후회에 시달려야만 했다.

복잡한 심경에 휩싸인 고석빈은 운전 중 자신의 어머니 배정자(이휘향 분)의 전화를 받으려다가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 교통사고로 그는 뇌 손상을 입어 7세 어린아이의 정신연령으로 삶을 살아가고 배정자 역시 하루하루를 술로 보내며 고통스러운 날을 보낸다.

하지만 이 모자(母子)는 봉선아(김미숙 분)와의 화해에 성공하고 고석빈은 아들 영웅이에게 “아빠”로 불리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려 한다. 비록 정신연령은 어리지만 자신의 아들을 위하는 마음만은 여느 아버지 못지 않았다.

더불어 중년의 사랑을 그렸던 봉선아와 고진국(최재성 분)역시 같은 비행기에 오르며 애틋한 사랑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로써 ‘내 사랑 내 곁에’는 전형적인 해피엔딩 결말과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메시지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

이슈팀 양지원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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