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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8R 호주공연, 인순이 1위-조규찬 탈락
가수 인순이가 1위를 차지했고, 조규찬이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공연으로 진행된 8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경연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찾는 공연장으로 잘 알려진 호주 멜버른의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진행됐다. 도전자들은 탈락자가 나오는 2차 경연인 만큼 청중평가단 2천명의 표심을 얻기 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1위는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인순이가 차지했다. 그는 고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호주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강렬한 카리스마와 여유로운 무대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기립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고, 연신 ‘인순이’를 외치며 호응했다.

인순이는 지난주 경연에서 처음으로 하위권을 기록해 2차 경연 결과에 관심이 쏠렸으나 당당히 1위에 올라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바비킴이 2위에 올랐다. 그는 고 김현식의 ‘사랑사랑사랑’을 열창,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음향사고에 불구하고 끝까지 열창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3위는 고한우의 ‘암연’을 부른 김경호가 차지했다. 4위는 강산에의 ‘라구요’를 열창한 자우림이, 5위는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부른 조규찬이 올랐다.

6위와 7위는 각각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와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장혜진과 윤민수가 차지했다.

또 이날은 8라운드의 최종 탈락자로 조규찬이 선정됐다. 그는 지난 1차 경연에서 7위, 이번 경연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조규찬은 “함께하게 돼 즐거웠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표현하고자했던 음악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지만 가수 조규찬의 행보와 공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에서는 역대 ‘나는 가수다’의 도전자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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