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은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한가인은 무섭다.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을 쳐다보면 되게 무서울 때가 있다”면서 “친구들을 보면 별로 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정훈은 “통금시간이 있는데 안지키면 아내에게 혼난다. 일이 없을 때에는 밤 12시이고, 일이 있을때는 규제를 받지않는다”면서 “친구들도 다 그렇게 만들어놨다. 친구들과 술을 먹을때 (폭탄주를 말아) 빨리 마신후 12시 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처음 한가인에게 접근할 때는 그녀의 매니저에게 술을 사주며 포섭했고 이후 연기가 끝나면 한가인과도 자주 술자리를 가지면서 “다 이렇게 한다”고 말하며 가까워졌다고 했다. 연정훈은 “처음에는 한가인이 혼혈인줄 알았다. 신기하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런데 한국말을 잘한다”고 전했다
한가인과 결혼하는 바람에 많은 욕을 먹었던 연정훈은 “가장 기억나는 건 데스노트 1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혼 6년차임에도 아내에게 ”빠삐쿠”라고 부르는 등 여전히 애정행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연정훈외에도 이영아, 이원종, 장현성이 출연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