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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병기 활’ 19禁 감독확장판으로 ‘흥행재점화’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감독확장판 개봉으로 또 한 번 흥행가도를 달릴 전망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된 ‘최종병기 활’은 전국 49개의 상영관에 10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49개관이라는 소규모 개봉과 이미 7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기록을 세운 뒤 공개된 감독판이라는 점, 그리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할 때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담는다. 감독판은 이전 15세 등급에는 없는 장면을 첨가해 활의 원초적인 쾌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감독판이 아닌 ‘최종병기 활’은 이날 968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 8월 1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744만2772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며 쾌속질주 중이다. 아울러 제 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4개 부문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감독판 개봉으로 흥행 재점화가 시작된 ‘최종병기 활’이 또 한 번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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