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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B, 라이벌無 아이돌과 차별화 첫 쇼케이스 ‘관객압도’(종합)
정글 엔터테인먼트 최초의 4인조 힙합 그룹 M.I.B(5Zic, Cream, SIMS, KangNam)의 생애 첫 단독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들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홀 뮤즈라이브 홀에서 첫 번째 라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찾았다.

M.I.B는 ‘Most Incredible Busters’의 약자로 엄청 대단한 녀석들이란 뜻이 담겨져 있다. 이는 팀 이름처럼 음악으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들의 포부를 입증이라 하듯 이날 쇼케이스에서 M.I.B는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첫 포문을 연 것은 리더 5Zic의 몫이었다. 그는 자신의 첫 솔로곡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를 통해 특유의 마초적 이미지를 강한 에너지로 표출했다. 특히 5Zic은 무게감 있는 랩톤과 특유의 플로우로 리스너들의 마음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두 번째 무대는 팀의 또 다른 래퍼 Cream이 장식했다. 그는 첫 솔로곡 ‘두 유 라이크 미(Do U Like Me)를 통해 5Zic의 남성적이고 무게감 있는 모습과 다른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을 뽐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의 막내 SIMS는 ‘핸즈 업(Hands Up)’을 통해 21살의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능숙한 랩과 직접 작사한 가사를 통해 음악적 열의를 표출했다.

팀의 유일한 메인 보컬인 KangNam은 첫 솔로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을 통해 다른 멤버들과 차별성을 드러냈다. 그는 때론 감미롭고 호소력 있게, 곡 말미엔 파워풀한 보컬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개별 무대를 마친 M.I.B는 “첫 실전인 만큼 떨리고 설레지만, 재미있다. 노력한 만큼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멋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쇼케이스에 앞서 2~3일 간격으로 멤버 개개인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M.I.B는 “우리 모두 솔로활동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실력파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라이벌과 향후 목표에 대해 “우리에게 라이벌은 없고, 향후 후배 가수들이 동경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국내 1등을 넘어 아시아 최고가 되고 싶다”고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M.I.B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방송출연도 좋지만 많은 무대에 올라 우리의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 라이브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M.I.B는 자신들의 타이틀 곡 ‘GDM’을 공개했다. ‘Girl, Dream, Money’의 약자인 이 곡은 신나게 무대를 즐기자는 M.I.B의 색깔을 잘 표현한 노래이다.

M.I.B는 합동무대를 통해 화끈하고 신나는 무대를 꾸몄으며, 예사롭지 않은 실력으로 이날 운집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한편 M.I.B는 오는 25일 자신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11곡 수록의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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