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물의 비밀’ 정석원 “동양의 키아누 리브스? 기분 좋아”
배우 정석원이 모스크바 영화제 당시 관객들의 호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석원은 20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의 제작보고회에서 “모스크바 영화제는 촬영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지만, 좋은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사물의 비밀’은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6월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평단과 언론,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석원은 당시 ‘아시아의 키아누 리브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촬영 일정으로 인해 영화제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소식은 전해들었다”면서 “영화 속 보드카를 원샷하는 장면에서 모두가 기립박수를 쳤다고 해 의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양의 키아누 리브스라는 말은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정석원은 이번 영화에서 스무살 순수한 청년 우상 역을 맡아 40살 중년의 여교수 혜정 역의 장서희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사물의 비밀’은 40대 중년 여교수와 스무살 어린 남학생이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를 인간이 아닌 사물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오는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