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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루키’키건 브래들리 ...‘PGA 그랜드슬램 우승컵
올시즌 메이저우승 등 2승을 거둔 신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끼리 겨룬 대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자 브래들리는 2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 골프장(파71ㆍ6845야드)에서 열린 PGA 그랜드슬램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놓은 덕에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쳐,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철(남아공·3언더파 139타)을 1타차로 제치고 6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강풍 속에 열린 2라운드에서 브래들리는 6번홀까지 3타를 잃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해 1위에 올랐다. 슈워철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추격했지만 1라운드에서 3타를 잃은 부진에 발목을 잡혔다.
한편 1라운드에서 브래들리와 공동선두였던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잃고 3위(이븐파 142타)로 떨어졌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대런 클라크(잉글랜드)는 4명의 선수 중 최하위(9오버파 151타)에 그쳤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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