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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신부’ 연미주 “계속된 악역 걱정無..실제 성격은 털털”
배우 연미주가 극중 맡게 될 캐릭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연미주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극중 김효원 역 장신영과 대립할 이예련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연미주는 “회장의 딸로서 자신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될 김효원을 괴롭히는 역할이다. 내가 이미지 적으로 독하게 생긴 부분이 있어서 이 역에 캐스팅 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연미주는 악역 이미지로 굳혀지는 것에 대한 주변에 우려에 대해 “악역 이미지로 고정되는 것은 별로 걱정없다. 다만, 실제 성격이 털털하고 푼수기가 있는데 오히려 그런 이미지로 굳혀지는 것이 걱정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맡게 될 이예련 역은 청순하게 생긴 다른 배우들이 매력을 느끼며 탐내할 것 같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태양의 신부’는 드라마 ‘마이더스’ ‘자이언트’를 공동 연출한 이창민 PD와 ‘101번째 프러포즈’의 대본을 쓴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드라마의 주된 내용은 2011년판 심청 이야기로 가난 때문에 한 집안의 실질적 가장이 돼버린 여주인공이 죽어가는 동생과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고까지 한 아버지를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선택한다.

여주인공은 고전 속 심청처럼,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나이 많은 회장의 후처로 들어가 사랑과 증오가 얽힌 운명에 정신없이 휘말려가지만 지혜와 기지로 자신과 가족을 지켜내고 가난 속에 키운 긍정의 힘으로 운명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태양의 신부’는 장신영, 정은우, 이예련, 송유하, 한진희, 맹상훈, 김청, 손병호, 문희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 ‘미쓰 아줌마’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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