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안철수, 이하 융기원)은 다음달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mart & Humane World’를 주제로 국제융합기술심포지엄(ConTech2011)을 개최한다.
인류가 겪고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세 가지 이상의 학문분야를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융합기술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융합의 대표적인 이슈를 다루는 이 행사는 국내ㆍ외, 산ㆍ학ㆍ연의 융합기술 전문가 및 연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OLPC의 Rodrigo Arboleda 사장과 일본 게이오대 전길남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융합기술 주요 분야별 3개 세션에 무려 20여명의 해외 및 국내 유명 연사들이 대거 초빙되어 강연을 펼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분야별 강연에는 미국 예일대 Scott A. Strobel 부총장, 사이버 커뮤니티의 세계적 전문가인 Marc Smith 박사, Ecofiltro의 Philip E. Wilson 사장, 미 하버드 의과대학 이삼완 교수, 서울대 김성훈 교수 등의 주요연사를 비롯해 일본 도쿄대, 미국 조지아공대, 서울대, 포항공대, 한밭대 교수 및 삼성전자, 한국연구재단 등 국내외 20여명의 유명 연사들이 나선다.
융기원 박유근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류의 편리한 삶, 그리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이는 융합의 장”이라며 “현재 직면한 기술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비는 무료이며, 10월 31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에 사전등록하면 된다.
수원=김진태 기자/jtk07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