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달인' 김병만 국방부서 ’도전과 열정’ 감동 특강
‘달인’ 으로 불리는 개그맨 김병만이 18일 국방부 직원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씨는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방부 직원상조회의 명사 초청강연에서 개그맨 지망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도전 과정을 들려줬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희극인의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MBC공채 개그맨 시험에 4번, KBS에 3번, 백제대 방송연예과 3번, 서울예전 연극과 6번, 전주우석대, 서일대, 명지대… 모두 떨어졌으며 심지어는 인생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거 하다 죽자’는 생각으로 달려왔다”면서 “8번째 오디션에 합격한 순간 ‘다 끝났다’가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고 생각했다. 몸으로 하는 건 뭐든 다했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해병대에 가고 싶었지만 작은 키(159cm) 때문에 군대에 가지 못했다는 그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특수부대 체험을 자청했다고 말했다. 연기자가 꿈이라는 한 직원에게는 “간절하면 이뤄진다. 끝까지 도태되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해줬다.

한편, 김병만은 자전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김병만 달인정신)> 지난 8월 출간하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