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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일의 약속’ 김래원-정유미 웨딩촬영..‘상반된 표정 눈길’
배우 김래원과 정유미가 웨딩드레스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2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지형(김래원 분)과 향기(정유미 분)가 웨딩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향기는 시스룩과 망사 소재로 정성스럽게 제작한 순백의 튜브 탑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향기는 특유의 발랄함과 깜찍함으로 러블리하고도 소녀 같은 스타일을 살렸다. 지형 역시 블랙계열의 말끔한 턱시도로 멋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형은 사랑하는 서연(수애 분)을 뒤로 하고 내키지 않는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두운 얼굴로 고뇌를 드러냈다. 반면 향기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에 행복해하는 여느 신부의 모습을 연출,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로 첫 회부터 불륜과 베드신, 파격적인 대사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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