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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준 9년 만에 국내 복귀하나…컴백쇼 톱10 “국민 투표로 결정”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잠정 은퇴했던 유승준의 컴백이 국민 찬반 투표로 결정될 전망이다.

방송인 이본의 MC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은 유승준의 컴백에 대한 찬반을 두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컴백쇼 톱10’은 국내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지지율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찬반투표를 통해 가수들의 컴백을 결정짓는다.


‘컴백쇼 톱10’ 제작자 김종진 PD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승준 컴백에 관한 지지율을 조사하겠다”며 “국민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그 지지율이 33.3%를 넘는다면 유승준을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절차를 밟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컴백쇼 톱10’의 찬반투표는 90년대 전설의 가수들이 출연해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24시간동안 전국 4대 도시를 돌며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 대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득표 활동 24시간 후 지지율을 공개하고, 반드시 33.3%를 넘어야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컴백쇼 톱10’은 오는 16일 밤 12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유승준은 1997년에 데뷔해 ‘가위’ ‘나나나’등을 히트시키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7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으나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것을 두고 법무부는 병역 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 포기로 판단, 유승준을 입국 금지 대상자로 지정했다. 2003년 6월 가정사로 잠시 입국한 적은 있으나 아직까지 입국 금지령은 풀리지 않은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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