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셰인의 통역이었던 김소연씨의 미니홈피에는 “정은언니 결혼식을 축하해주신 조영남 선생님”이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 사진에서 조영남은 ‘You Raise Me Up’을 그랜드 피아노로 웅장하게 부르며 손정은 부부의 힘찬 앞날을 축복해주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을 올린 김소연씨는 “국민가수 조영남 선생님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줄이야!!^^, 언니의 결혼 소식을 듣고, 선뜻 먼저 축가를 불러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조영남 선생님께서 평소에 정은 언니를 많이 예뻐하셨고, ‘You raise me up’을 그랜드 피아노 치시며 직접 영어로 불러주셨다.”라며 가수 조영남과 손정은 아나운서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했다.
이어 “노래의 웅장함과 새로운 시작을 하는 언니 부부에게 잘 어울리는 노래였다.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복이 있으니 당연히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을것 같다~” 라며 노래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1부 축가는 가수 조영남, 2부 축가는 MBC ‘위대한 탄생’의 셰인이 직접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사진출처=김소연 미니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