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국내외 90여 기업 참여하는 UNCCD 비즈니스포럼 개막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 10차 당사국총회 특별회의 중 하나인 ‘비즈니스포럼’이 개막했다. 17일~18일까지 이틀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농림업 관련 77개 기업과 패널단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민관 협력방안’을 의제로 의견을 모은다.

이번 창원총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은 의장국인 한국이 제안한 것으로 민간 기업들이 사막화 피해국에 관련 기술 및 재정 지원을 해주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투자처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UNCCD는 앞으로 이를 상설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처음 시도되는 행사지만 그 중요성이 높이 평가해 회의 기간도 고위급회의에 맞췄으며 이틀간의 논의를 거쳐 18일 오후에는 공동선언문을 UNCCD사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포럼에는 국내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유한킴벌리, 현대자동차, SK임업 등 77개 국내기업과 엘리온리소스 그룹(중국) CNES(프랑스) 카길 등 해외기업이다.

포럼에서 이돈구 UNCCD 의장은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비즈니스포럼은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일 뿐 아니라 민간부문이 의견을 내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