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개그콘서트’ 담당PD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두분 토론’이 아쉽게 막을 내리게 됐지만 새 코너 ‘패션 넘버5’가 같은 날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고 밝혔다.
1년 4개여월간 각각 남하당 대표와 여당당 대표로 ‘두분 토론’을 이끌어왔던 박영진과 김영희는 아이템 고갈 등의 이유로 두분 토론을 떠나는 대신 새 코너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사진=KBS> |
‘두분 토론’을 통해 그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박영진과 김영희는 12일 마지막 녹화를 마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6일 방송에서 전격 새롭게 선보일 코너는 장도연, 허안나, 박나래 등 개그우먼들이 주축이 돼 꾸민 ‘패션 넘버5’ 다.
‘패션 넘버5’ 는 패션모델의 화보촬영을 모티브로 한 코너로, 각자의 신체 특성과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연신 ‘스타일’을 외치며 각자가 최고의 패셔니스타라 자부하는 이들의 매력 대결을 지켜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패션 넘버5’ 는 처음 선보인 코너임에도 12일 녹화현장에서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황유진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