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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작교 형제들’ 김자옥, 오리출하 실패에 ‘낙담’
‘오작교 형제들’의 김자옥이 농장 오리들을 출하하는 것에 실패했다.

15일 방송된 KBS2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지은(유이 분)과 복자(김자옥 분)가 오리들을 음식점에 출하시키기 위한 노력이 그려졌다.

복자는 미숙(전미선 분)의 오릿골 가든에 자신의 농장 오리들을 출하시킬 수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농장에 방문한 미숙과 오릿골 사장을 위해 축사 정리는 물론 오리를 직접 삶는 정성을 보였다.

기대에 부푼 복자와 자은과는 달리 오리 출하에 냉정하게 고기를 평가한 미숙은 오리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며 출하를 거부했다. 자은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리 냄새밖에 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미숙은 “그 오리냄새가 남으로써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복자는 오리출하에 실패하자 기대가 컷던만큼 실망감이 큰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는 자은 역시 실망감을 져버릴 수 없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자은을 찾아오는 사채업자들 때문에 정윤숙(조미령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숙은 자은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이며 백인호(이영하 분)을 사랑했던 마음은 진실이었음을 전했다. 자은 역시 “빚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나에게 돈이 생긴다. 그때까지만 버텨달라”고 말해 윤숙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슈팀 홍아란기자/ ent@issu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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