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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임성민-마이클 엉거 “설레고 행복하다” 소감 밝혀
배우 임성민과 미국인 마이클엉거 교수가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임성민은 “떨리지만 정말 설레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힌 후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행을 선택한 마이클의 용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엉거 역시 “임성민에게 첫 눈에 반해버렸다. 결혼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임성민은 프로포즈를 묻는 질문에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마차로 한 바퀴 돌면서 마차 안에서 할머니의 반지를 주며 시를 낭송해 줬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임성민에게 첫 눈에 반한 신랑이 그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장을 자처해 사랑을 키워나갔다. 영어에 능통한 임성민 덕분에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어색함이 없었고, 영화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해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성민의 예비신랑 마이클 엉거 교수는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콜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뉴욕필름아카데미 부학장을 지냈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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