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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코스피 7일 연속 상승 성공…1835.40p
국내 증시가 14일 스페인과 유럽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었다.

이 날 코스피 지수는 6.91포인트(0.38%) 내린 1816.19에서 출발해 오전에는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가 주춤하고 연기금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12.30포인트(0.67%) 오른 1835.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에도 연기금이 구원투수였다. 증권과 투신은 내다 팔았지만 연기금이 1866억원을 순매수해 기관계 전체로는 730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도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해 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오전에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10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3.17%, 전기가스 1.98% 등 경기방어 업종이 강세를 띠었다. 은행업(0.19%), 증권업(0.48%)도 소폭 올라 전날 유럽, 미국의 은행주의 급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철강금속은 -0.37%, 건설은 -0.29%씩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0.15포인트(0.03%) 오른 473.71에 개장해 033포인트(0.07%) 오른 473.89를 기록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일자 이 날 기자회견까지 열어 해명에 나섰지만 9.29% 급락한 4만1000원까지 밀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외 악재에 오전 한때 전날보다 8원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0.1원 상승에 그친 1156원을 기록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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