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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매주 금요일 소외 아동 저녁 밥상 차린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 중구청내 지역아동센터 두 곳의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월 중구 쌍림동으로 사옥을 옮기기 전까지 강서구 소재 청소년회관과 보육원에서 2009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매주 해 왔던 저녁 식사 봉사 활동의 연장선인 것.

CJ프레시웨이의 저녁 식사 봉사 활동 대상처는 CJ그룹의 소외아동 교육지원 온라인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와 중구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중림동의 등대 아동센터와 신당동의 신당 꿈 아동센터가 선정됐다. 이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대다수 아동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한부모 가정) 계층이다. 특히 신당 꿈 아동센터의 경우 동대문 의류상가와 근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주택가 곳곳에 밀집해 있는 가내수공업에 종사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도 많은 편이다.

이 아동센터들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보호, 교육, 급식, 문화,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아동센터의 여러 역할 중 급식 부문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해 매주 금요일 저녁 식사를 맛과 영양을 좀더 고려해 제공하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8명의 임직원이 매월 1주ㆍ3주 금요일에는 중림동 ‘등대아동센터’를, 2주ㆍ4주 금요일에는 신당동 ‘신당 꿈 아동센터’를 찾아가 30~40명분의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미니 돈까스, 야채 카레, 짜장 소스 새우볶음밥, 햄치즈 토스트, 야채 오믈렛, 안 매운 떡볶이 등 아동들이 선호하는 주 메뉴를 반영해 메뉴팀에서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바자회 등 아동센터에서 별도로 요청하는 행사도 직원들의 참여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저녁 식사 봉사활동을 CJ프레시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매주 금요일 오후는 봉사활동의 날로써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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