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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8개월새 41만명 증가…자영업자 570만명 육박
최근 8개월새 창업자가 41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뉴스레이다는 통계청의 고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말 현재 자영업자는 569만2000명으로 올 초 528만3000명보다 40만9000명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늘어난 창업자도 전년동기 대비 0.9% 늘어난 4만4000명(0.8%)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추세라면 내년엔 자영업자 600만명 시대가 열리게 된다.

올해 창업한 자영업자 조사에선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을 배이상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창업자의 업종도 커피숍, 편의점뿐 아니라 피부관리센터, 네일아트숍 등 미용 및 서비스 분야에 집중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미용이나 서비스업 중심으로 자영업을 시작하는 여성 창업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창업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게 상가뉴스레이더측 설명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양적 구조조정 흐름을 보이며 눈에 띄게 감소했던 자영업자 수가 올핸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의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며 “창업 희망자의 경우 창업 업종과 점포 입지 등을 신중히 선택한 뒤 창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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