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네팔서 버스 추락‥최소 41명 숨져
네팔 동부에서 13일 산악도로를 주행하던 여객버스가 강으로 떨어져 최소 41명이 숨졌다.다.

수도 카트만두 동쪽 80km 떨어진 신둘리 지구의 수석 행정관 베니 마다브 갸왈리는 정원을 초과해 약 60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이날 미완공 도로 구간을 가다가미끄러지면서 300m 아래 순코시강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갸왈리는 추락 현장에서 40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부상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도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사망자 수를 43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고 당시 버스의 지붕 위에 타고 있던 11명은 강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뛰어내려 목숨을 건졌다.

갸왈리는 버스 운전사도 현장에서 발견한 남자 27구, 여자 13구의 시신 중에 끼어 있다며 희생자 추가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버스에 고장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 대부분은 네팔 최대의 힌두교 축제인 ‘다샤인’을 즐기고 나서 카트만두로 돌아가다가 변을 당했다.

앞서 지난 5월 초에도 이번 사고지점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추락사고가 일어나 15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