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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범, UC버클리 강의에 20만명 지원
가수 임재범의 미국 명문대 UC버클리 강의에 참석하기 위해 총 20만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 촬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임재범의 UC버클리 강의는 당초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인터넷 접수에 총 20만여명이 몰리면서 대규모 인원수용이 가능한 컨벤션 센터로 장소를 변경했다. 하지만 20만여명을 모두 참석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접수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지원자만이 특강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특강에 참여한 행운의 지원자들을 위해 임재범은 한국 음악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에게 조언을 건네며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특강을 마쳤다. 하지만 특강을 마친 이후 떠나려는 임재범에게 참가자들이 강력하게 노래를 요청하였고 그 요청을 임재범이 망설임 없이 수락하며 예정에 없던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갑작스런 미니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임재범은 그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완벽한 공연을 선보였고, 공연을 마친 후에도 무려 세 번의 앵콜 요청이 이어졌으나 임재범은 모든 앵콜 요청을 받아들이고 끝까지 열정 있는 무대를 선보여 참가자 모두에게 기립 박수를 받아냈다.

B.O.B(Band Of Brothers)의 연주로 진행된 미니콘서트는 임재범은 물론 ‘바람에 실려’에 함께 출연 중인 김영호, 이준혁, 넋업샨, 작곡가 하광훈, 이호준 역시 참여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임재범의 UC버클리 강의와 미니콘서트는 오는 16일 방송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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