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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감동시킨다, 부산세계불꽃축제 21일부터 9일간 광안리해수욕장서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불꽃 축제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는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를 오는 21일부터 9일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계획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는 6막으로 구성하고 총 16만 여발의 불꽃을 터뜨려 ‘세계 최고 최대의 불꽃축제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부터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전환해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21일 밤 ‘사랑나눔 패션 대축제’를 시작으로 22일 토요일에는 부산세계불꽃축제의 특별이벤트인 ‘해외불꽃경연대회’를 개최해 미국, 폴란드, 일본, 중국 등 대륙별 불꽃업체 4개 팀이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다양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한류 콘서트 공연’을 열고 29일에는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최첨단 멀티 불꽃쇼’가 50분간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국내 최장 길이의 1㎞ 나이아가라연출을 비롯해 국내 최대크기의 25인치(63.5㎝) 타상연화연출, 그랜드 파이널 연출, 5m크기의 대형불새를 비롯한 7마리의 희망불새 등 다양한 캐릭터 불꽃으로 지난해 보다 한층 더 화려하고 감동적인 불꽃쇼를 선보일 전망이다. 타상연화는 연화 직경 400m, 높이 500m로 웅장한 자태를 연출하고 그랜드 파이널은 초반(1막), 중반(3막), 마지막 피날레 등 3회 연출된다. 

이 밖에도 22일부터 27일까지 문화행사 기간 중 낮에는 널뛰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등 체험민속공연이, 밤에는 야외오페라(투란도트), 국악, 관악, 힙합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민속공연과 가을의 정취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부산세계불꽃축제 기간 중 시민안전을 위해 관람객을 분산입장토록 하고 행사종료 후에도 지역별 순차적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행사장주변 주요지점(7개소)에 CCTV를 설치해 관람객 이동상황 실시간 점검하는 등 신속한 비상대응 시스템을 보강키로 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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