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액션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로 알려진 소프트맥스(052190)가 가장 저평가된 게임주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연구원은 10일 소프트맥스 종목분석 리포트에서 “일본 반다이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액션 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는 지난 2007년 5월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홍콩ㆍ마카오, 일본, 태국에서 상용화 해 현재 총 6개 아시아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소프트맥스는 SD건담 캡슐파이터 개발에 40%의 지분을 참여하였기 때문에 SD건담 캡슐파이터에 대한 해외 서비스 사이트 수가 늘어날수록 배당금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 회사는 그동안 주류게임의 미비로 실적악화가 지속되었으나, 2009년부터 SD건담 캡슐파이터에 대한 배당금 수익으로 인하여 흑자전환 되기 시작했다. SD건담 캡슐파이터에 대한 해외 서비스 사이트 수가 확대됨에 따라 배당금수익 또한 증가하여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미주지역 등으로 서비스 될 예정으로 실적증대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모바일 및 콘솔게임의 개발로 수익 다각화가 가시화 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인 창세기전4의 내년 출시도 기대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소프트맥스는 현재 2011년 예상 PER로 10.7배, 2012년 예상 PER 7.7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기업가치가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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