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이웨이’ 장동건 “전쟁영화? 의도한 바 없다”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의도하거나, 전략적 행보는 아니다”

장동건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CGV 센텀시티 스타리움에서 열린 영화 ‘마이웨이’(감독 강제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장동건은 이날 앞선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또 다시 전쟁영화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의도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 배우로서 전쟁을 통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칫 이미지가 고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는 없지만, 최근에 전쟁영화가 아닌 편안하게 일상을 연기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동건은 “3년 전쯤 강제규 감독님에게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면서 “당시는 강 감독님 연출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 망설임이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직접 연출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출연 배경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마이웨이’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린다.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의 의기투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부산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