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포함한 태국의 수도권과 북부 치양마이, 동북부 우돈타니, 남부 수랏타니 등의 주요도시를 포함 태국 전역에서 8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휴롬 원액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락앤락 밀폐용기 등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이 대거 선보여 ‘쇼핑 한류’의 상륙을 알렸다.
트루GS는 GS샵에서 검증 받은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글로벌 브랜드 상품, 현지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 무료배송 및 15일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해 이른바 백화점급 홈쇼핑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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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GS는 현재 태국 1위 홈쇼핑 기업인 ‘TV다이렉트’를 제치고 2013년 말까지 1위를 차지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잡았다. 트루GS의 강태림 부사장은 “트루GS의 핵심 고객인 200만의 유료 시청 가구는 매달 시청료로 1000~2000 바트(3만5000~7만4000원)를 지불할 수 있을 정도로 소득수준이 높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세계적인 노하우를 자랑하는 한국의 홈쇼핑 문화를 태국에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트루GS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한류 열풍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트루GS는 GS샵과 태국 미디어기업 ‘트루비전’, 유통기업 ‘더몰그룹’, 편의점 기업 ‘CP올’이 각 35 : 45 : 10 : 10의 비율로 출자한 회사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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