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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왜 한반도를 잊지 못했나?

<동이족의 숨겨진 역사와 인류의 미래>에서 진실을 밝히다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마야문명...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 한 번쯤 들어봤을 ‘찬란한’ 세계 유산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건축물, 예술작품, 과학기술 등을 만들었을까. 그 열쇠란 다름 아닌 우주적 존재들의 개입이 있었다는 것. 우주적 개입이라…어쩐지 신빙성이 떨어지는 얘기 같지만 베일에 싸인 채 신화 속 허황된 이야기로 여겨졌던 동이족(東夷族)의 문명을 형성하는 과정에서도 우주적 존재들은 숨어 있었다.

바로 <동이족의 숨겨진 역사와 인류의 미래>(출판사 수선재) 저자 김대선은 명상 중에 우주인 카르멘텔스를 만나게 되면서 동이족 역사의 비밀을 듣게 되고 동이족의 숨겨진 역사를 되짚어보게 된다. 이 책은 한국인의 시원인 동이족의 실체를 우주적 시각에서 파헤침으로써 그들의 숨겨진 역사를 밝혀내고 있다.

그렇다면 동이족의 숨겨진 역사란 무엇일까. 저자 김대선은 동이족을 이해하려면 지구상의 고대 문명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한다. 책은 단군 신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물론 홍산문명은 환웅 선인이 세운 신시(神市) 배달국,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로 꼽히는 황하문명은 동이족이 발전시킨 문명의 지류,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인들이 틈만 나면 한반도로 진출하려는 이유 등에 대한 숨겨진 진실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내고 있다.

이 중에서 우리의 가장 첨예한 이슈 중에 하나인 한일관계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이렇다.

"백제가 멸망한 후에 일본인들은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되었고, 언제든 고향에 돌아가겠다는 염원이 대대손손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일본은 한반도에서 분리되면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없게 되어 세월이 흐르면서 일본의 문화는 정체되고 한반도와 격차가 점차 벌어지면서 열등감이 심화되었다. 일본은 동이족의 뿌리에서 나왔기에 만주와 한반도는 당연히 그들이 돌아가야 할 약속의 땅이 된 것이다. 그 숙원의 역사가 이루어 진 것이 일제강점기이다"

저자는 한국과 일본은 서로 형제의 국가가 될 수 있는데,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서로를 외면하면서 으르렁거리며 살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서로 떨어져 지낸 세월이 너무 오래되었기에 강점기처럼 강제로 하나가 되기 위한 방법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저자는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가까우면서 먼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게 되어 서로 말도 통하지 않는 관계가 되었지만 이제 다시 과거의 순수했던 시대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국인들은 일제 강점기를 생각하면서 일본에게 사과를 요구하지만, 일본인들은 기억에도 없는 천 년도 지난 사건이 유전자에 각인되어 원한을 품고 있으니 이것이 어찌 쉽게 해결될 수 있을까요?

이제 일본과 한국은 서로의 나라를 관광하면서 너무 쉽게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한류를 통하여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쇼핑하고 여행하며 휴가를 보내고 있고, 한국인들도 남녀노소 관계없이 일본을 여행하고, 견학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이 정서적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것은 국민들의 마음이 아니고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되는 억지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과거를 청산하고 동이족의 후손으로 하나 되어 함께 나아갈 때입니다. 서로에게 주었던 많은 상처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야 할 때인 것이지요. 더 이상 정치인들의 농간에 넘어가지 말고 국민들이 깨어나 행동하면 좋겠습니다.”

동이족은 현 인류의 시조로 동북아에서 시작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까지 모든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선진 문물인 청동기문명, 한자, 활자술를 전수해 준 종족. 이 책은 그런 동이족의 역사가 중국과 일본의 의도적인 역사 왜곡과 사료 부족으로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는데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동이족의 미래와 역할을 제시하면서 사대주의에 찌든 역사가들의 해석에 의해 평가절하 된 채 사라져갔던 동이족의 역사와 미래를 제시하면서 선(仙)문화를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문명을 전하기를 바라고 있다.

책은 말한다. 뿌리를 아는 것은 한 존재의 근원이 어디인지, 그로부터 어떤 흐름이 이어져 왔는지 알게 해주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해 준다고. 그리고 이는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식민사상과 중화주의로 인해 동이족의 역사가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 <동이족의 숨겨진 역사와 인류의 미래>가 민족의 뿌리를 찾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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