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개 팀에 300만 원 상금, 매체 집행 수익 10% 지급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옥외광고가 여전히 각광 받고 있다. 광고 중 가장 오랜 된 매체이기도 한 옥외광고를 떠올리면 단순히 옥상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옥외광고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변화 발전해 나가면서 공항, 버스, 지하철, 모바일, 컨벤션센터, 스포츠매체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옥외광고회사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옥외광고 공모전이 열린다. 그동안 한국옥외광고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이 시행된 적이 있지만, 광고 대행사에서 주관하는 광고공모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을 주관한 ㈜인풍은 차별화된 기획을 바탕으로 신 매체 개발에 주력, 그동안 버스, 지하철, 도심공항, 컨벤션센터 등 넓은 범위의 매체 집행 경험을 가진 국내 최대 옥외광고업체이다. 이번 공모전은 옥외광고의 질적 도약과 더불어 새로운 인재 등용을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인풍은 오는 10월 18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 받는다. 1차 심사결과는 11월 말에 발표하며, 12월 초에 (주)인풍 4층 회의실에서 PT를 가질 예정이다. PT참가팀에게는 PT준비금으로 팀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 1개 팀은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팀 제안을 실제 매체로 집행, 발생 수익의 10%를 지급 받게 된다. 수상 팀이 대학생일 경우 ㈜인풍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인풍 관계자는 “입간판 디자인 공모전이 아닌 옥외광고 매체 개발 아이디어를 위한 최초의 공모전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옥외 광고 분야의 질적 도약과 함께 광고업계의 인재 등용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옥외광고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inpoong.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