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실내자전거 ‘카트바이크’로 재미는UP, 체중은 DOWN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헬스, 조깅, 줄넘기 등을 시작했으나 ‘작심삼일’이라는 벽에 부딪혀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실내 운동기구의 경우 ‘외출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유혹에 큰 돈을 들여 구입하지만 반복되는 동작으로 지루함을 느끼고 집안 한구석에 모셔놓는 일이 허다하다.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 게임을 접목한 운동기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국내외 여러 업체들이 게임과 운동을 연결한 장비들을 생산했으나 재미 없는 게임, 한정된 종류라는 한계에 부딪혔다. 더불어 높은 가격으로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게임의 재미와 운동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카트라이더 바이크’(이하 카트바이크)가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어뮤즈웨이 스포테인먼트(대표 박희재)와 ㈜넥슨이 함께 선보인 카트바이크는 재미가 없어 쉽게 싫증나는 실내 자전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신개념 운동 장비다.
카트바이크는 별도의 장비 구입 없이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 국민게임으로 유명한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를 실내 자전거에 접목해 만들었다. 또 기존에 출시된 게임접목 운동기구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운동 내용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어뮤즈웨이 홈페이지(www.amuseway.com)에 회원 가입한 후 프로그램 매니저를 활용하면 일간/주간/월간/연간 누적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자신의 운동 상황을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어뮤즈웨이 스포테인먼트 관계자는 “체감형 게임 카트바이트가 게임의 순기능적인 면을 부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아동 비만, 성인 비만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뮤즈웨이 스포테인먼트는 ‘Fun & Healthy’라는 슬로건으로 특허출원중인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온라인 게임과 운동을 접목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고객들에게 재미와 운동효과를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