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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 6일 발표, 고은 시인 후보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6일 오후 1시 (현지시각)발표된다고 3일 스웨덴한림원이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은 전통적으로 노벨문학상 일정을 늦게 공개해왔다.
이미 수상작가에겐 9월말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도박사이트들이 올해 수상자를 점치는 후보군에는 여전히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와 고은 시인이 올라있다.

영국의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닷컴에는 고은 시인이 6번째(배당률 14대 1)를 높은 수상 가능성을 기록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배당률 4대 1), 스웨덴 시인 토머스 트란스트로메르(6대 1)와 일본의 인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8대1)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로드'의 작가 코맥 매카시, 조이스 캐롤 오츠, 필립 로스 등 미국 작가들도 후보로 올라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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