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저축은행 합수단 인원구성 완료, 본격 수사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하는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이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합수단은 5일 서울검찰청사 15층에서 한상대 검찰총장, 안창호 서울고검장,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 돌입한다.

합수단은 국세청과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들로부터 파견된 인력들이 4일 합류함에 따라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찰 파견 인력은 이미 지난주 합류했다.

검찰과 금감원, 경찰청, 국세청, 예금보험공사로 구성된 합수단은 지난달 22일 구성된 뒤 바로 이튿날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이어 실무자 등을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달 26일에는 이용준(52) 제일저축은행장과 전무 장모 씨를 체포하면서 저축은행 경영진과 대주주의 불법 대출 혐의에 대한 본격 수사를 예고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