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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경찰, 한국을 배우러 왔다.
아르헨티나, 중국, 벨라루시, 인도등 세계의 경찰관들이 한국의 경찰을 배우러 한국을 방문한다.

경찰청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개월동안 경찰교육원에서 아르헨티나등 7개국 경찰관 8명을 초청해 단기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경찰관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경찰의 치안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외국 경찰기관들이 한국의 치안시스템을 전해 달라는 요청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해외진출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외국 경찰들에게 한국의 문화 와 사법체계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줘 교민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유사시 한국 경찰과 외국 경찰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헤 한국을 방문하는 경찰들은 아르헨티나, 중국, 태국, 베트남(2명), 필리핀, 벨라루시, 인도등에서 방문한 8명의 경위~경정급 경찰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우선 3주간 경찰 교육원에서 한국의 사법제도와 경찰제도 전반에 대해 배우는 동시에 현장실습 및 한국 경찰과의 토론회등을 통해 한국의 경찰 시스템을 배우고 자신들의 지식도 전수한다.

이후 고궁등 유적지 방문, 인사동 방문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어 오는 27일 수료식을 마친 후 28일 각자 고향앞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외국경찰관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사업으로 실시하고 교육 참석자들을 인적ㆍ협력 네트워크로 관리 및 적극 활용해 재외국민 보호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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