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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대형유통사 납품업체 비용부담 심층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을 상대로 비용부담 전반에 대해 심층조사를 벌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3일 “백화점들이 동반성장, 공생발전을 위해 판매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해놓고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업계가 수수료 인하 합의를 자율적으로 제대로 이행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업태별로 의류, 화장품, 잡화 등 대표적인 상품군의 5~10%에 해당하는 중소납품업체를 선정, 수수료를 포함한 비용부담 내역에 대해 내달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설문조사와 함께 일부 중소납품업체에 대해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층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을 해 납품업체들의 판매비용부담 실태를 철처히 조사하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해외유명브랜드 등 주요명품의 판매수수료 등에 대한 실태도 이달부터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공정위와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최근 판매수수료 인하 방안을 놓고 첨예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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