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는 전국시청률 17.8%를 기록, 라이벌인 KBS1 ‘광개토태왕’의 16.4%를 1.4%포인트차로 제치며 심야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앞서 ‘광개토태왕’과 ‘애정만만세’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며 시청률 박빙의 대결을 펼쳐왔다. 이는 연휴를 맞아 사극의 주요 시청층인 40~50대가 24일 맑은 날씨의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던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미(이보영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동우(이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재미는 스스로 당당할 때 결혼하겠다며 이를 거절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폼나게 살거야’는 8.4%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