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막걸리 수출 한류, 겨울연가 막걸리로 한류바람 지속
한류 열풍을 몰고 왔던 ‘겨울연가’가 막걸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주류제조업체인 KYN도가는 드라마 겨울연가 저작권을 지닌 KBS와 협력해 ‘겨울연가 막걸리’ 개발을 완료하고 10월부터 일본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7년 전 일본 열도에 불었던 겨울연가의 한류열풍과 함께 막걸리 일본 수출도 올해 1,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3% 증가한 3039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내 막걸리 수출의 약 93%가 일본으로 공급되고 있다.

KYN도가는 최근 들어 ‘한류에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다’며 비판론이 일고 있는 일본에 다시 겨울연가 막걸리를 앞세워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겨울연가 막걸리. [자료제공=KYN도가]

일본의 한국주류판매주식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 일반 전국 도매상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며 다음달 10월 15일부터 TV광고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KYN도가는 2012년 일본 수출 목표를 70만 상자(280억원)로 세웠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소주시장으로 까지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겨울연가 막걸리는 항암물질 파네졸 성분이 들어 있으며 발효제어기술을 통해 저알콜(6%), 저칼로리를 실현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막걸리에 항암물질인 파네졸이 다량 함유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막걸리의 국가품질인증이 시행되며 수출량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