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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엠코 리비아현장 100%보존 화제
현지주민 주야간 교대경비

신속한 공사재개 가능할듯





리비아에 진출한 현대엠코 주택공사 현장이 이번 내전의 혼란 속에서도 100% 보존돼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대표이사: 손효원)는 리비아 굽바시의 주택공사 현장이 현지 주민들의 관리 속에 자산이 100% 보존됐다고 30일 밝혔다. 리비아 굽바시 현지 주민들은 이번 유혈내전 속에서도 불구하고 주ㆍ야간 2교대로 각 25명씩을 투입해 6개월간 무장경비를 서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 굽바시의 현대엠코 현장 자산은 중장비를 포함한 텀프트럭 등 대형 건설장비 및 발전기 약 300여대, 자재 및 숙소, 식당 등 가설 건물 약 440여개동 등으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310여억원이 넘는다.

리비아에 진출한 현대엠코 주택공사 현장이 이번 내전에도 불구하고 100% 보존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현대 엠코가 시공 중인 리비아 굽바시의 주택공사 현장 전경.

현대엠코는 리비아 현장자산이 잘 보존됨에 따라 신속한 공사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추가 공사에도 인력과 장비를 차질없이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현대엠코는 이번 공사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힘을 써 준 현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경비기간만큼의 급여 및 유류대 등을 보상키로 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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