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033540)이 다음달부터 일본 시장 진출로 인한 매출이 가시화되는 등 해외매출 본격화로 ‘제2의 도약’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관계자는 30일 “일본 스미토모그룹의 소방장비 전문 계열사 BTI와 51대 49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다음달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내 스프링클러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연 200억~300억원 수준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파라텍은 스프링클러 세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13년까지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파라텍은 이미 미국, 영국, 호주, 이스라엘에 수출하고 있다.

소방용 기기 제조 및 판매, 소방설비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파라텍은 소방설비 제조 분야 중 스프링쿨러 시장에서 점유율 50%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소방시설공사 4853개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2위에 올랐다.

파라텍은 2분기 매출액 359억, 영업익 20억, 순이익 15억으로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 46%,영업익 92% 급증하며 올해 들어 꾸준한 실적호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호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우 기자@dewkim2>김대우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