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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립대 80% 수익용 재산 기준미달
재정 건전성 문제 여전
재정 건전성 문제 여전


4년제 대학 등록금이 1000만원에 이르렀는데도 올 초 대부분 사립대들이 등록금을 올려 재정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그러나 대학정보 공시 결과, 이 같은 행태가 그다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립대의 재정 건전성에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사립대 10곳 중 8곳의 수익용 기본재산 보유액이 기준액에 미달했다. 또 모든 사립대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지난해보다 0.6%포인트 감소한 50.1%에 불과했고, 이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도 10곳 중 6곳이나 됐다. ▶관련기사 13면

헤럴드경제가 2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날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152개 사립대 법인의 ‘2011년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료를 미제출한 3곳(경원대, 대구외국어대, 아세아연합신학대)을 제외한 149곳 중 119곳(79.9%)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100%에 미치지 못했다. 또 88곳(59.1%)이 전체 사립대의 올해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50.1%)에 미치지 못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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