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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스팩1호, 車부품업체 서진오토모티브 흡수합병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휴원)가 설립한 ‘신한제1호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신한스팩)가 자동차부품업체인 서진오토모티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 대 0.6466498, 주당 합병가액은 3069원으로 합병신주 1383만 8305주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매거래는 이날부터 상장예비심사결과 통지일까지 정지된다.

최근 주가의 하락으로 인해 분석기준일(9월28일) 기준 최근 1개월, 1주, 최근일 종가에 의해 산정되는 신한 스팩의 기준주가는 4275원이지만, 스팩의 자산가치보다 밑돌 경우 자산가치로 할 수 있다는 법 규정을 적용 스팩의 기준주가는 4746원으로 합병비율 산정에 반영됐다.

합병대상회사인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 1966년 설립된 차량용 클러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부품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00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12억원으로 앞서 합병을 발표한 스팩의 합병대상 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신한투자 관계자는 “서진오토모티브는 자동차부품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SECO그룹의 핵심 주력 계열사로서 계열회사인 에코플라스틱, 코모스, AIA, 서진기차배건(중국) 등의 지분을 전부 또는 일부 보유함으로써 수익구조 및 생산제품 측면의 포트폴리오 구성효과를 향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이 성공할 경우 신한스팩이 보유한 약 400억원 규모 현금자산 유입효과가 발생하게 되며, 이 자금은 서진오토모티브의 신규사업 진출과 생산설비 증설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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