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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압논란 주병진 잠적, '두시~' 복귀 차질
주병진(52)이 연락두절된 가운데 MBC FM4U(91.9㎒) ‘두시의 데이트’의 DJ를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MBC 등에 따르면 주병진은 ‘두시의 데이트’ DJ를 고사하고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앞서 MBC는 지난 27일 주병진이 윤도현의 바통을 이어 다음 달 말부터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주병진이 이를 맡으면 1999년 SBS TV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이후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전임 윤도현 측이 DJ 교체 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고 나서 논란이 일었고, 주병진이 이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고 DJ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은 다음 달 2일까지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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