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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공안에 SNS 적극 사용...맞불작전?
중국 정부가 여론 조성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공안부에 주문했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의 황 밍 차관은 26일 열린 회의에서 일선 공안들에 최근 크게 인기를 끄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안부의 웨이보 계정에 “인터넷 이용자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집단이지만, (공안의 활동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안부는 SNS를 통해 각 지역과 도시를 가로지르는 공공치안의 ‘중추’를 형성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억8500만명이다. 웨이보는 중국 네티즌 사이의 정보와 소통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정부패와 정부에 대한 불만도 이를 통해 고발될 정도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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