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화 '도가니', 결국 경찰 움직였다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광주 인화학교 원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이 추가 의혹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영화로 인해 촉발된 대중들의 관심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폭발하자 6년전 사건을 다시 재수사하게 된 것이다.

28일 경찰청은 광주 인화학교에 남아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경찰청 차원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선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의 구성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5명과 광주지방청 소속 성폭력 전문수사관 10명 등 총 15명이다.

경찰청은 필요하면 현장에 직접 나가 수사를 지휘하면서 △가해 교사들의 추가성폭행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관할 행정당국 관리ㆍ감독의 적정성 여부를 살피며 △인화학교 내부의 구조적 문제점 및 비리 여부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사건 가해자에 대한 가벼운 형량과 복직 등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