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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무료 vs 유료 골라쓰는 동영상호스팅 전성시대
4G LTE 개막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끊김없는 고화질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부수적인 홍보 수단으로 이용되던 동영상을 메인 비즈니스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최근 업계에서는 동영상 서비스 이용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영상 호스팅 전문업체 가비아(079940)의 경우 스마트-HD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고화질 동영상을 웹, 스마트폰, 태블릿까지 지원하고 나서 비즈니스 편의를 돕고 나섰다.



사실 이전까지는 동영상이 재미 위주의 개인 창작 콘텐츠나 기업들의 화제성 이벤트 소구용으로서의 부수적인 역할에 그쳐 비용 부담이 적은 무료 서비스 업체를 통해 대다수 생산, 유통되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동영상을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하려는 요구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자율적 사용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 업체들로의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비아 인터넷사업부 박명주 과장은 “이전까지는 동영상이 선택적으로 이용됐었다면 최근에는 기술 환경이 뒷받침되면서 강의, 설교, 기업 소개서, 제품 소개서, 광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메인 비즈니스 도구가 되고 있다”며 “서비스 제공 업체별 유,무료 사항은 물론 유료 서비스의 경우도 지원 사항을 꼼꼼히 비교 파악해 효과적인 동영상 비즈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 서비스 업체는 크게 무료와 유료 서비스 업체로 나뉠 수 있다. 무료 동영상 서비스의 경우 비용 부담이 없는 대신 업로드 횟수나 파일 크기, 재생 시간 등에 제한을 두고 있어 고화질, 장시간 동영상의 경우는 서비스 하기 어렵다. 이는 최근의 4G LTE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꾀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에는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자사의 로고가 아닌 동영상 서비스 업체의 특정 로고가 노출되거나 아예 상업적 이용이 안되도록 하는 업체도 있어 콘텐츠 유통에도 문제가 있다.



국내 사용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유튜브(www.youtube.com)의 경우도 최대 파일 크기나 재생 시간을 제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망을 쓰고 있어 서비스 끊김이 잦는 등 불안정 요인을 동반하고 있어 적극적인 동영상 비즈니스 운영은 힘들다.



반면 유료 동영상 서비스의 경우 무료 서비스 대비 비용 부담은 발생하지만 일정 비용 지출로 업로드 횟수나, 파일 크기, 재생 시간 등의 구애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고화질, 장시간의 동영상을 서비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웹과 모바일을 동시 지원해 동영상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개인이나 기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사항이다.

<김대우 기자@dewkim2>김대우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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