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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파라텍, 스프링클러 세계 3위..“매출액 2500억 기대”
파라텍(033540)이 스프링클러 세계 3위를 목표로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13년까지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관계자는 28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내 소방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일본 스미토모그룹의 소방장비 전문 계열사 BTI와 51대 49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며 “다음달부터 매출이 가사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내 스프링클러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연 200억~300억원 수준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파라텍은 기존 주요공급처이던 삼성전자 반도체 및 LG 디스플레이 공장증설이 꾸준히 이어지는데다 반도체 등 첨단장비 공장 건설 후 재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공인된 소방장비를 설치하도록 한 소방법 강화조치가 내년 2월초부터 시행돼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텍은 소방법규 개정에 맞춰 스프링클러 배관으로 스틸파이프와 신제품인 CPVC 파이프까지 같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CPVC생산라인을 증설하기 위해 충남서산에 공장증축 10억4600만원, CPVC압출기 2대 3억5500만원 등의 투자를 진행중이다.



국내 설비투자가 2000~2010년 연평균 3.6% 증가에 그쳤던 반면 올해 10%, 내년 8.9%, 2013년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파라텍에 긍정적이다.



파라텍은 또한 신사업으로 환경관련 기업, 소재 및 부품 기업, 헬스케어중 하드웨어 기업, 소방전기부문 제조업, 재난, 안전분야 제조업, 기타 기존 업종과 유사한 기계기구 제조업 등의 M&A를 통해 규모의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현재 검토중인 2~3개 업체에 대한 M&A 성사여부가 내년쯤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용 기기 제조 및 판매, 소방설비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파라텍은 소방설비 제조 분야 중 스프링쿨러 시장에서 점유율 50%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소방시설공사 4853개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2위에 올랐다. 파라텍은 2분기 매출액 359억, 영업익 20억, 순이익 15억으로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 46%,영업익 92% 급증하며 올해 들어 꾸준한 실적호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호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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