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TE 무제한 요금제 폐지
4G LTE시대 본격개막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폰과 요금제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4G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공개했다. 이날 SK텔레콤이 발표한 요금제는 이날부터 판매되는 LTE 스마트폰 ‘갤럭시SⅡ LTE’에 적용된다.

SK텔레콤이 새로 출시하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인 ‘LTE 요금제’는 월정액에 따라 음성ㆍ데이터ㆍ문자를 기본 제공하는 통합형 요금제로, 고객은 7종류의 요금제 중에서 이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제외됐다. 

통합형 요금제인 ‘LTE 요금제’ 외에도 LTE 스마트폰을 데이터 서비스 위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해 ‘LTE 데이터 선택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와 함께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해서 이용하는 고객의 요금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LTE 데이터 요금 계단식 할인 ▷LTE 안심 옵션을 새로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12월까지 LTE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의 가입비를 3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50% 할인해 고객의 초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스마트폰 7종, 태블릿PC 1종을 출시해 총 10종의 LTE 단말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초 연내 추진하기로 했던 LTE 주파수 대역폭 확대를 이달 말까지 앞당겨 추진해 LTE 최대 속도를 2배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말까지 50만명의 LTE 고객을 유치하고, 내년에는 500만명, 2013년까지 1100만명, 2014년까지 1500만명의 LTE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